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무로 라비 (문단 편집) === 회색 혁명 === >나는 밤하늘의 별이 날 쫓아오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 지금까지 나를 인간으로써 내려다 보고 있던 밤하늘에 떠다니는 별이. 그것이 너의 정체라고 말하면서 쫓아오는 기분이었어. 그것과 동시에 평범한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이해의 범주를 벗어난 우리들은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할 거라는 가슴 속의 허무함이 커져만 갔지. >알렉산드라: 그런 쓸쓸한 걸... >내가 예전에 앓았던 병도 대부분의 이들이 이해해 주지 않았어. 그래서, 히무로 라비라는 존재를 난 혼자 있는 존재로 두기로 했어. 이해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사람들은 관대하지 못하다는 걸 난 잘 알고 있어... >아사히: 그 이유 모를 무서움에 지배당하는 감각은 우리들밖에 이해할 수 없다... >알렉산드라: 같은 마법소녀들끼리만 마주볼 수 밖에 없다는 거군요... >---- >회색 혁명에서, 마법소녀의 진실을 알게 된 나머지 2인과 >갑자기 나 자신을 감싸고 있었던 적요감의 의미를 이해했어... '''무언가에 사로잡혀 있었던 일에 대해 내가 느껴왔던 것은 공포도 허무함도 분노도 아니라 그저 쓸쓸한 기분. 고독감과 같은 기분이었어... 그건, 유메 우라라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싶었던 거였으니까...난 단지 내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인정해 주는 사람도 없는 상황이 그저 외로울 뿐이였어...''' >---- >회색 혁명에서, 유메 우라라가 유쿠니 시 지방방송에서 자신의 사연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보고 갑자기 두 사람을 끌어안고 오열하며 >사람이 모르는 것에 대해 관용적이지 못한 건 알고 있어. 하지만 난 누군가에게 동정을 받고 싶었어... '''이해 받지 못하더라도 숙명으로부터 해방되지도 못하더라도 잠깐의 위안이라도 좋으니까 위로해 주는 그런 말을 원했어...''' 오전 0시의 포클로어의 결성 계기를 다룬 회색 혁명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로는, 포클로어의 전신은 유쿠니 시의 상황과 마법소녀 수를 파악하기 위해 히무로 라비가 창설한 그룹. 정확히는 그 그룹 중에서도 '''마법소녀의 진실에 대해 깨닫고는 그저 단순히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들 마법소녀의 고충을 위로받고 싶다는 일념으로 마법소녀의 진실을 알리려 했던 4인'''[* 유메 우라라는 자신을 구한 마법소녀들이 마녀화되는 것을 나머지 3사람과 목격하며 마법소녀의 진실을 깨달을 때까지는 마법소녀가 아니었다가 나중에 마법소녀가 된다.]이었다. 방위대강[* 防衛大綱 : 정식명칭은 방위계획의 대강(防衛計画の大綱) 으로 일본 정부의 장기 방위전략을 의미한다. 한국으로 치면 [[국방백서]].]의 영향으로 외부에서부터 이사해 오는 유쿠니 시 인구수가 증가하며 덩달아서 외부에서 이사온 이주민 출신 마법소녀들도 많이 늘었는데, 이 덕분에 라비가 모르는 사이에 그룹의 구성원들 수도 대폭 불어났지만 정작 그룹의 창시자인 라비가 이 당시에는 사람과 이야기하는 게 익숙치 않은 성격이라서 타인과 적극적으로 대면하는 법이 없어 [[미우라 아사히|그룹 연락망으로 사용하는 채팅방에서 이름 정도만 알고 얼굴은 보지 못한 마법소녀]]들도 많았다고.[* 그만큼 마법소녀들끼리의 영역 다툼도 늘었다고 언급된다.] 여기서 밝혀지기로는, 라비는 한때 육체적 혹은 정신적으로 무언가 심한 병[*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심하게 슬퍼했다는 고백으로 보아 정신적인 쪽으로 추정된다. 히무로 라비가 알고 있는 철학 관련 지식 역시 아버지가 생전에 라비 나잇대의 소녀가 이해하기에는 많이 어려운 내용의 철학 서적들을 쌓아 놓고 라비가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풀어서 가르쳐 주었던 것으로 보아 아버지에게 많이 의지했던 모양.]을 앓고 있었고, 그로 인한 고통을 다른 사람들이 관용있게 이해해 주지 않고 매몰차게 대한 것에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허무주의적이고 비관적인 성격이 되어 버렸던 것이었다. 그래서 사람과 대화하는 것을 꺼리는 건 물론 아무도 없는 한밤중의 학교 옥상에 올라가 밤하늘의 달과 별을 올려다 보는 것이 거의 유일한 낙일 정도였는데, 거기에 더해 마법소녀의 진실까지 알게 되면서 "사람이 아니게 되어 버린 나 자신을 인정하고 싶지 않다" "(히무로 선배는 사람이라는 후배의 말에) 영원이라 할 수 있을 긴 역사를 바라보아 왔을 달과 별들도 과연 그렇게 생각할까" 라는 말을 하는 등 '''"상냥하게 위로해 줄 수 있는 존재" 에 대한 갈망과 집착이 더 강해지며''' 마음의 병이 더욱 더 심해졌다. 그러다가 결국은 자신이 유일하게 신뢰하는 타인인 후배 시로가네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기로 하며, 그 타이밍에 시로가네가 마녀의 입맞춤으로 조종받아 라비의 목을 조르며 폭주하자 마녀를 소탕한 뒤 시로가네의 앞에서 자신의 정체와 마법소녀의 진실까지 모두 사실대로 고백한다. 이 당시 시로가네의 반응이 긍정적이었기에 자신감을 얻은 라비는, 나머지 두 사람과 함께 "마법소녀는 목숨을 위협받지 않으면 살아가는 것조차 제대로 못 하는 형편인데, 그런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연민받고 싶어하는 것''' 정도는 그렇게 큰 걸 바라는 것도 아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마법소녀의 진실을 유쿠니 시에 공개적으로 알리는 계획을 추진하고, 나중에 마법소녀가 되는 유메 우라라도 여기에 합류하게 된다. 그러나 본편에서 사토미 타스케도 언급했듯 이 시도는 결국 유쿠니 시 관광조합이 주최하는 유쿠니 시의 지역 축제 '유쿠니 시 올 스타 페스트' 날에 최악의 형태로 실패하게 되면서 유쿠니 시의 마법소녀들에게는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이 펼쳐졌다. 특히 히무로 라비 입장에서는 이 일로 멘탈이 박살 안 날래야 안 날수가 없는 최악의 상황으로 꼬였는데, 애초에 '''위로받기 위해 그 단 한가지 목적을 위해서만이라도 유쿠니 시 사람들에게 마법소녀의 진실을 알리자는 일을 주도한 당사자'''도 자기 자신이었고, 또 지역 축제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것 역시 자기 자신이 알렉산드라와 함께 쫓았다가 결국 제압하는 데 실패했던 마녀였기 때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